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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가 다시 쓰는 여행, Travel Redefined by the Sharing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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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가 다시 쓰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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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평생 여행을 하며 지내 지금까지 총 84개국에 다녀왔다. 역마살이 끼었는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떠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대부분은 Airbnb가 생기기 전에 다녀온 것이다. 거의 4년 동안 배낭을 매고 적은 비용으로 모험을 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전 세계에서 Bufferfield & Robinson를 위해 하이킹과 바이킹 가이드가 되기도 했었다.
혼자 하는 여행이나 각자의 요구에 맞춘 소규모의 그룹 여행을 하며 느낀 것이 있다. 내가 아름다운 경치를 혼자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그 소중한 기억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1990년대 말, 기술 발달로 인해 지구 반대 편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할 수 있게 되기 훨씬 전부터 또한 여행 블로그를 쓰는 것이 유행하기 바로 전부터 내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열대림 속에서 긴 여행기를 써서 다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때 이메일로 보내곤 했는데 그때마다 왠지 모를 굉장히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 마치 처음 본 장소에서 일어나 오늘 밤에는 어느 곳에서 잘 것인지 전혀 짐작도 못하는 것처럼 또는 며칠 전에 만난 여행자가 종이에 손 글씨로 써준 숙소 주소와 낡은 지도만을 가지고 기차역에 도착하는 것처럼 말이다.

April's Travel World Map!-480x359
내 여행 지도

    하지만 Airbnb 덕분에 나의 여행 경험은 완전히 바뀌었고 여행이라는 것을 다시 정의 내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Airbnb를 통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보낼 수 있었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플로리다에서 온 가족을 초대하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우리 집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르완다에 갔을 때에는 현지 사회적 기업가가 반갑게 반겨주었다. 천국이라고 불리는 레스토랑과 숙소가 함께 있는 곳에 머물도록 도와주었는데 말 그대로 천국임이 틀림 없었다. 방은 잘 꾸며져 있었고 독특했는데 그보다 더 좋았던 점은 그들과 미래를 향한 그들의 꿈이었다. 요리 아카데미에서 현지 청년들을 위해 요리를 가르치고 있었고, 지속적으로 유제품과 곡물 등을 위해 벤처 펀드로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 곳은 단순히 먹고 잠을 자기 위한 장소가 아닌 르완다의 미래를 훑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몇 주 전 일인데,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나는 연례 행사인 콜로라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족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가족한테서 주변에 괜찮은 호텔을 찾지 못해서 처음 Airbnb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혹시 우리 집에서 머물 수 있겠냐는 문의를 받았다.

나는 곧바로 우리 집에서 머물러도 된다고 했고 Airbnb가 얼마나 재밌고 쉬우며 편한지 알려주었다. 어린 아이들이 몇 명 있어서 호텔이 아닌 우리 집에서 머무는 것이 목욕할 때나 간식 시간이나 낮잠을 잘 때에도 더 좋을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우리 집에서 머물겠다고 했다. 나중에는 ‘정말 좋았다’는 쪽지를 받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연휴 선물이 있겠는가.

One of my Lonely Planet travel bookshelves
나의 lonely planet 여행 책자들

#다시쓰는 여행

2013년을 맞이하며 여행을 되돌아보게 된다. 개인 블로그와 트위터, GPS, Airbnb, Vayable, Side tour 같은 사이트가 생겨나면서 여행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에 대하여 말이다. 이번 주에 스위스를 가는데 처음 갔을 때와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알프스의 문화를 따뜻하고 다정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정말로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알프스로 ‘휴가’를 떠나는 건 어려울 것 같다. 모험, 우연, 여행객을 대하는 친절함만은 그대로지만 우리가 어떻게 여행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변했다.

이 표는 내가 21세기의 여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요약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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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모험들 그리고 기대하는 것들

18세기 Grand Tour를 시도했던 여행자들은 금속 원통을 타고 열 시간 후면 문화, 기후, 지형도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되는 지금을 결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휴대전화에 말을 걸어서 길을 찾고 또 그 거대한 금속 원통이 늦을 것인지도 알려주는 세상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오늘날 여행에 있어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는 무엇이 있고 또 여기서 우리가 겪을 법한 위험은 무엇일까?

변화가 완전히 좋거나 완전히 나쁜 것은 드물다. 상충되는 것 사이의 균형, 그리고 우선순위와 여러 가능성들의 조합이다. 오늘날의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참 용이해졌다. 새롭게 등장한 여행 플랫폼은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 ‘적절하게 계획된 적절한 우연’을 제공한다. — 온라인으로 경험을 서로 나누는 것만으로도 멋진 외국인들을 만나고 또 몇 번의 클릭만으로 맞춤형 여행 계획을 짤 수도 있다. 나는 히말라야 등반과 볼리비아 마을을 실시간으로 세상과 생중계 할 수도 있고 마사이족의 사파리 가이드와는 바로 연락할 수도 있다. : 이 정도면 꽤 훌륭하다고 본다. 여러 면에서 오늘날의 여행은 세계의 최고 수준이다. 여러 이점과 모험들은 충분한 반면 사건 사고나 불투명함은 적어지고 있다.

Handstand at Petra, Jordan

 하지만 그 불투명함 덕분에 가장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하기도 하고 그 사건 사고가 가장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특정 날짜에 Check-in하고 Check-out해야하는 이상 우연을 기대하기는 다소 힘들다.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충동을 따르기엔 이제 꽤나 번거로워졌다. 그러려면 묵을 곳을 따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젠 실시간 트위터를 하느라 마추픽추의 해돋이 순간을 온전히 만끽하기도 어렵다. 이젠 모든 순간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되는데 우연이란 게 가능할까? 그리고 바로 이 순간에 내가 있다는 게 더 이상 큰 의미가 있을까?

 기술의 발전 덕분에 또 그 발전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들을 본다. 그 가능성들은 몇 개의 중요한 질문들로 나누어볼 수 있다.

  • 정책 : 어떤 도시나 국가가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의 여행을 주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인가? 이런 도시들은 과연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곳일까? (나는 이번 봄에 내 85번째 여행 국가인 미얀마에 간다. 그 곳은 내가 방문하는 도시 중에는 처음으로 Airbnb가 법적으로 금지된 곳이다.)
  • 문화 : 여행 트렌드에 문화라는 것이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예를 들면, 중국이나 인도에서 늘어나고 있는 중산층들에게 공유라는 컨셉의 여행은 적당할까? 외국인이나 현지인들이 모두 르완다처럼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자 할까?
  • 동업관계 : 에어비엔비는 현지인들과의 외부적인 동업관계를 더 발전시킬 것인가 아니면 내부적인 관계를 더 돈독히 할 것인가? 특정 분야의 회사들이 결합하여 여행 산업에 진출할 것인가 아니면 Expedia.com같이 “비행기 + 호텔 + 차”와 같은 대량 소비를 위한 사업으로 퇴보할 것인가?
  • 역동성 : 여행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value chain의 병목현상이나 한계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공유경제의 플랫폼이 진화하면서 이러한 문제점들은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가? 그리고 또한 호텔, 크루즈, 비행기와 같은 오늘날의 주요 산업들은 이런 변화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오늘날 세계를 보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공유 경제는 여행자들에게 여러 선택지를 제공해 주었고 또 그 선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확장하고 재창조해가고 있다. 여행 산업 자체는 더욱 민주화되고 사회화,  현지화, 세계화됨과 동시에 더욱 개인화되고 지능화 되고있다. 우리가 새로운 기술들을 “그냥 적당히 지나치는 법”을 배울지는 미지수지만, 지금까지 나의 여행을 뒤돌아보고 또 백번째 국가를 방문하게 될 미래를 바라볼 때 여러 기술들이 만들어 낼 lonely planet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는 결국 놀라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번역 쪼, 쏭


TAGS: AIRBNB, COLLABORATIVE CONSUMPTION, COUCHSURFING, GLOBAL COMMUNITY, SHARING ECONOMY, SIDETOUR, TRAVEL, VAYABLE

원문 http://www.shareable.net/blog/travel-redefined-by-the-sharing-economy#.UP2IiQg-12U.gmail

  English version Below

Travel Redefined by the Sharing Economy

I have been traveling my whole life… 84 countries and counting. I have insatiable wanderlust and I love going off the beaten track.

Most of my travels happened pre-Airbnb. I spent almost four years traveling independently with a backpack, a shoestring budget, and a wicked sense of adventure; I also researched and guided hiking and biking trips for Butterfield & Robinson around the world. The combination of solo and customized small-group travel gave me a deep appreciation for the pros and cons of both: I treasure having a church or scenic vista all to myself while, at the same time, the best memories are almost invariably shared.

In the late 1990s, just before travel blogging went mainstream and long before technology platforms enabled instantly connecting with strangers halfway around the world, I wrote about my adventures as they were unfolding. There was something very special about writing long travelogues offline, in some tropical forest, and then e-mailing them whenever I got Internet access again. There was – and is – an incredible feeling waking in a brand new place having no idea where you’ll sleep that night, or arriving at a train station with nothing but a hand-scrawled recommendation and scrappy map from a fellow traveler you met days ag

My travel world map.

Nevertheless, Airbnb has absolutely transformed my travel experiences – for the better – and is playing a key role in redefining travel writ large. This crystallized brilliantly for me this holiday season. I spent Thanksgiving as an Airbnb guest in Kigali, Rwanda, and I hosted a family from Florida during Christmas week at my home in San Francisco, California. Both experiences were extraordinary.

In Rwanda, I was greeted by local and ex-pat social entrepreneurs who had added a few rooms onto their restaurant. The place is called Heaven, and it is. The rooms were lovely and just far enough off the beaten path to feel unique. But what was even better were the Heaven team and their dreams for the future: a culinary academy, skills training for local youth, and a venture fund investing in sustainable dairy, grains, and more. Heaven is more than just a place to stay or eat: it’s a glimpse into Rwanda’s future.

Fast-forward a couple of weeks. It’s a few days before Christmas and I’m preparing for our annual trip to Colorado. I receive a query asking if our home is still available for last-minute travelers. They want to have a family reunion, there are no good hotel options nearby, and they’re trying Airbnb for the first time.

We jump into action and show them how fun, easy, and comfortable Airbnb can be. They have a couple of young children, so we mention that being in a home is more practicable for bath time, snack time, and nap time. They get it, and we get a note afterward saying, “it was wonderful.” What a bonus holiday gift!

One of my Lonely Planet travel bookshelves.

One of my Lonely Planet travel bookshelves.

#TravelRedefined

Heading into 2013, I pause to reflect on travel: how it has been revolutionized since the advent of personal blogs, Twitter, GPS, Airbnb, VayableSideTour, and so much more. When I head to Switzerland later this week, it will be a much different experience than my first visit there; it will be harder to truly “get away” in the Alps, though I expect the Alpine culture to be as warm, welcoming (and efficient) as ever. More generally, so much has changed around the “how” of travel, yet certain fundamentals – adventure, serendipity, and the kindness of strangers – remain markedly comforting common themes. Here is a mini-recap of how I see travel being redefined in the 21st century:

Travel Redefined by the Sharing Economy

**Just for fun, a visual map of these links and a few more can be found here.

Travel Adventures, Looking Forward

Travelers undertaking the 18th century Grand Tour would never have imagined a world in which we could climb in a metal cylinder and 10 hours later emerge halfway around the world in a culture, climate, and topography completely foreign to our own. Nor would they have imagined talking into mobile devices that would give directions, make recommendations, or inform us that the metal cylinder would be late. What is the equivalent sea change in travel that awaits us today, and what are some of the pitfalls that it could face?

Change is rarely all good or all bad. It’s a combination of trade-offs, evolving priorities, and possibilities. Travel today is easier than ever before. New travel platforms enable “slightly structured, shared serendipity” for locals and visitors alike — collaborative consumption of experiences, enhanced ability to meet fascinating strangers, and individualized itineraries with a couple of clicks. I can share my Himalayan ascent or Bolivian village life snapshot with the world instantaneously, and I can keep in touch with my Maasai safari guide almost as easily as my neighbor: What’s not awesome about that? In many ways, travel today includes the best of all worlds – plentiful upsides and adventures, with far fewer mishaps and unknowns.

Handstand at Petra, Jordan.

Handstand at Petra, Jordan.

That said, some of those unknowns led to the most incredible experiences, and some of the mishaps led to the best memories. Not knowing what would happen or where I’d be next, or when, was part of the fun. Travel today has, to a certain degree, lost that edge. It’s harder to be spontaneous when you know that you must check out (or check in) on a particular day. It’s harder to listen to one’s heart when it encourages you to stay longer – or, at least, it means you need to find another place to stay. It’s harder to hold that moment of arrival at Macchu Picchu at sunrise as singularly unforgettable when you’re easily distracted by tweeting about it real-time. When nearly every moment can be mediated by the web or through your smartphone, what does that leave to (fortuitous) chance? And what is the importance of simply being present and in the moment?

Both despite and because of the advances of technology, looking to the future, I see a world ripe with possibilities in the travel sector. These are coupled with some key questions:

  • Policy: Which cities or countries will proactively integrate sharing-based travel opportunities into tourism policy? Will those cities become favorite destinations because of such decisions? (I’m going to visit my 85th country, Myanmar (Burma), this Spring. It’s the first country I’ve been to where Airbnb is strictly illegal. All accommodations must be sanctioned by the government – hopefully not for much longer.)
  • Culture: How will culture affect travel trends internationally? For example, as the rising middle class increases in places like China and India, will people there opt for sharing-oriented travel options? Will expats or locals be more likely to share – or both, as in Rwanda?
  • Partnerships: Will Airbnb develop external partnerships with local experience providers, or will it curate partnerships in-house? Will sector-specific companies forge joint ventures for a seamless travel experience, or will it be a redux of the unfortunate Expedia.com “flight + hotel + car” offer for mass consumption?
  • Dynamics: What are the bottlenecks and limitations of this value chain from a traveler’s perspective, and how might these change as collaborative consumption platforms themselves evolve? And of course, how might today’s established players – hotels, cruise ships, airlines – approach and react to these new opportunities?

Today, there are myriad ways to see the world. The sharing economy has created, leveraged, expanded, and re-formulated many of the options available to travelers. The travel industry itself is becoming more democratized and more social, more hyper-local and more global, more individualized and more intelligent, all at the same time. Although I wonder if we will ever really “learn to let go” of new technologies, As I look back at where I’ve been and look forward to visiting my 100th country – wherever and whenever it may happen – I can’t help but marvel at how such technologies are making this a much less lonely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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